時事

[스크랩] 검증▶◀ 세월호 7시20분 진도에 있었다

강남한 2014. 5. 11. 18:08
이번 세월호의 침몰을 바라보면서 해군 대형 군함의 상황실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사항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 이번에는 세월호 중 규명이 필요한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철저히 규명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꼭 읽어주세요. 제 글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퍼가시기 바랍니다.

메스컴을 통해 나온 의문사항들은 중복해서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제공하는 정보들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분 등 모든 피해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기본적인 수식이고 젊을 때 많이 하던거라 크게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오류가 있다면 알려주시는대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 세월호가 지난 1년 넘게 241회이상 다니던 항로는 인천제주간의 항로(뱃길)이며 항로의 총 길이는 492km입니다.(그림 참조)

492km를 배가 13시간 30분 동안 도착해야 한다면 평균 속도는 어떻게 되었을까?

1kn(노트)의 속도는 1.852km입니다. 따라서 계산을 해보시면

인천항을 출발하여 평균속도인 19.7kn(노트-시속36.484km)의 속도로
항속운행해야만 도착예정시간인 13시간 30분만에 제주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풀이 492(km)/13.5(시간)=36.444(km/h)
       따라서 36.444(km/h)/1.852(kn)=19.678(kn,평균속도)

그러므로 세월호는 평상시에 19.7kn의 속도로 제주와 인천을 항해(241회 이상)했습니다. 아래 그림은 항해 경로 참조하세요.

(증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07/2014050700299.html)







아래 이미지는 세월호와 가장 유사한 오하마나호를 비교자료로 올려드립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분명 인천을 출발하여 13시간 30분만에 제주도에 도착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평상시의 일정으로 이번 사고당일 적용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2. 사고가 나던 날 해군에서 세월호는 21kn(노트)로 최고속 이동을 했다고 보고 했습니다. 이유는 예정보다 늦은 9시에 출항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평상시 19.7kn으로 이동하던 배가 출항도 늦었는데 평상시보다 늦은 19.7kn 이하의 속도로 이동했을리는 없습니다.

세월호가 9시에 출발 하여 진도 사고지점까지의 거리는 총 394km정도 입니다.

자세한 거리는 공정성을 위해 네이버에서 추가확인하였으며 아래 상세이미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세월호는 늦은 출발로 출발부터 계속해서 최고속도로 달렸습니다. 따리서 평상시의 속도인 19.7kn보다 빠를 것이고 공식적으로 나와있는 21kn으로 달렸다고 가하겠습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생각해 볼 때 평상시의 19.7kn로 이동했다는 전제의 평균속도에는 협수로와 불꽃놀이 등의 이유로 속도를 잠시잠시 늦췄다고 해도 모든 것을 포함하는 평균속도이므로 이번 항해의 21kn(평시인 19.7kn보다 시속2.4km 빠른 속도)는 조금 빨리 달린 평균속도라고 전제하겠습니다. 게다가 맹골도 해역으로 진로를 변경한 것은 조금이라도 입항시간을 줄여보겠다는 뜻이었다고 하니 21kn의 속도로 이동했다고 전제하는 것은 이해타당한 가정입니다.

따라서 시속21kn=시속 38.892km입니다.


평균시속 38.892km로 인천항을 출발하여 사고지점인 진도 앞바다의
맹골도해역인 394km지점에 도착하는 시간은 10시간 10분 뒤입니다.

따라서 9시 출항한 여객선은 다음날 아침 7시 10분에 진도 앞에 도착합니다.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풀이 394(km사고해역까지의 총거리)/38.892(km이동속도)=10.13(약10시간 8분)



따라서, 늦어도 7시 20분 전에 세월호는 사고해역인 진도해역에 있었다는 것이 됩니다.

특히 사고당일은 바다가 잔잔하고 바람이 적어 속도의 변수를 적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3. 사고 지점에서 최초 사고 보고가 8시 53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착시간인 7시 20분부터 8시 53분까지 최소 1시간 33분의 시간동안 세월호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왜 모든 것을 다 알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당신들은 알아야 합니다.
피해자는 6천만 중 겨우 1000(가족포함)여명이 아닙니다.
이번 사건으로 거짓 속에 국가가 모독당했으며 국민이 좌절하고 아파해야 했습니다.

세월호가 대답할 수 없다면 해경과 해군, 항만관제소는 대답해야만 합니다.
조작하고 은폐하고 사실을 숨긴 것은 국민이 아니고 해경과 정부입니다.

세월호는 인천항을 출발하여 어떤 경로로 이동하였으며 왜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진도앞바다에서 침몰최초신고를 했는지 말입니다.

사건 개요의 첫단추를 정확히 해명하고 사건을 풀어야만 재발이 방지되고 피해자와 실종자 가족에게 용서를 구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실을 왜곡한 상황에서 가해자를 처벌하고 재발을 방지하며 피해자와 실종자 가족 모두에게 용서를 구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진실로 당당하다면 사실대로 낱낱이 밝혀 오해의 소지를 모두 해소하십시오.



4. 세상에는 병-신일정분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세월호의 승무원들 모두 그런 악날한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승무원들의 일탈을 모두 정신병자로 몰거나 모두 몰지각한 인간으로 몰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승무원이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 선상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까? 
이유가 없을 수 없습니다.
또 지금도 그들이 당당하고 사고당일 해경집에 머물며 배려받아야 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분명 당신들은 구하지 않은 것입니다.


5. 사고 13일이 지나 5개의 구명벌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그 말은 사고 당일 모든 구명벌을 바다에 투하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고 당일 언론은 수십개의 구명벌중 단 두개만 펼쳐지고 나머지 구명벌은 불량이라 했습니다.

언론사에 묻습니다. 사고당일 투척했는데 불량이던 구명벌이 13일이 지나 펼쳐진 것은 무엇입니까?

결국 구명벌을 2개 투하하고 2개만 펼쳐졌다고 이야기 한 것입니까? 받아쓰기 한 것이라면 사실을 확인하여 잘못을 바로잡으십시오.



세월호 참사는 우연이 너무나 많이 중복되어 벌어진 참사입니다. 이것이 과연 우연인지 명명백백하게 증명해야 하는 것은 일반 국민이 아닌 당사자가 해야 할 당연한 수순입니다.
이상의 사항들에 해경은 바른 답변을 하지않는다면 합리적인 의심을 받아 마땅하고 이는 철저히 규명하고 처벌해야만 하는 사항입니다.

별첨으로 사고지점과 도착시간을 생존자의 진술만으로 의존할 수 없는 이유는 바다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배가 계속 이동하고 있었다면 속도와 현재 위치를 잘 모를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는 방향감각도 섬을 보고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속도도 알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다에서는 반드시 항만관제소와 해군과 해경이 수분마다 위치를 확인하고 무선 교신을 하기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자료는 존재합니다.

제 글에 공감하신다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출처 : 경제
글쓴이 : 눈이라도 내린다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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