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動産

[스크랩] 경제 전문가들이 말 못하는 10가지

강남한 2015. 1. 28. 18:15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경제 전망과 진단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쏟아지고 있다.

 

이들이 말하고 전하는 것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11일(현지시간) 경제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말하지 못하는 10가지'를 정리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들 전문가들 견해는 상당수가 부정확하고 객관적이지 못할 때가 많았다.



      ▲ 경제전문가들이 말 못하는 10가지

우선 이들이 위기를 전혀 예견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투자자들은 경기가 좋을 때나 위기에 빠졌을 때 전문가 의견에 귀 기울인다. 그러나 이들은 도움을 주기는 커녕 당장 있을 위기조차 감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물론 수많은 경제학자들도 당시 금융위기를 예상하지 못했다. 1930년대 대공황, 1970년대 오일쇼크, 2001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에도 경제 전문가들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

이들은 다만 장밋빛 전망을 남발해 사태 악화에 도움을 줄 뿐이다. 경제전문가들은 2000년대 중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론 사태 직전까지 미국 부동산 시장이 호경기일 것으로 장담했고 이에 수많은 사람들은 빚을 내 집을 샀다. 전문가들이 주택시장 거품을 키우는데 일조한 셈이다.

또다른 문제는 경제 전문가들 진단이 어림짐작이고 편견에 사로잡힐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일 것이라는 일반 사람들의 믿음과 전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마켓워치는 많은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이나 직관으로 경기를 전망할 때가 많다고 전했다. 이 직관은 전문가 본인의 이념, 정치적 성향, 성별에 크게 좌우된다. 후원자 혹은 고객 입김도 전문가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경제 지표와 실제 경기와의 괴리도 전문가 의견이 틀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예컨대 1990년대 후반 경제 위기를 맞았던 아시아 국가들 상당수가 위기직전까지 고도 성장을 구가했다.

마켓워치는 이외에도 전문가들이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해 쉬운 단어 대신 어려운 경제 용어를 남발하고,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지식을 그럴듯하게 가공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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